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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의료원 부지 재매각 24일까지 전자입찰방식으로

매각이 무산됐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다시 매물로 나온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부지(3만1,543.9㎡)를 일반입찰을 통해 민간사업자에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각재산은 토지 2필지와 건물 9개동(연면적 2만7,743.63㎡)으로 매각조건은 종전과 같다. 예정가격은 약 9,725억원.

앞서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해 지난달 최초 공개매각을 추진했지만 유효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시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자입찰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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