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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땅값 5.61% 상승

참여정부 4년간 19.1% 올라


지난해 전국 땅값이 5.61% 올라 지난 2002년(8.98%)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 4년간 전국 땅값은 2003년 3.43%, 2004년 3.86%, 2005년 4.98%, 2006년 5.61% 올라 누적 상승률이 19.1%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은 5.61%로 전년도 상승률(4.98%)보다 0.63%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난해 전국 땅값이 많이 오른 이유는 뉴타운 개발 등으로 가격지수 비중이 높은 서울 지역 땅값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도별 땅값 상승률은 보면 서울이 9.17%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또 인천(5.58%), 충남(5.54%), 경기(5.07%) 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도청 이전 등의 호재로 충남 예산이 17.06%, 홍성이 16.84%로 전국 1, 2위를 차지했다. 또 충북 음성군(12.12%), 충남 연기군(10.38%), 전남 나주시(9.86%), 충남 공주시(9.52%) 등도 혁신도시ㆍ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영향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284만5,247필지, 28억9,219만㎡로 전년 대비 필지 수는 4.5%, 면적은 24.0% 감소했다. 전체 거래량의 54%를 차지하는 주거용지는 7.4% 늘었으나 농지가 34.2%, 임야가 21.0% 감소한 것이 전체 거래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12월만 보면 지가상승률이 0.49%로 전월(0.51%)보다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뉴타운ㆍ용산 개발 여파로 서울이 0.81%로 전국 평균의 2배 가량 높았고 영종지구 개발 보상금이 풀린 인천 지역도 0.57%로 뛰어 땅값 상승폭이 컸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구리시로 1차 뉴타운 지구 지정,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의 호재로 1.69%로 뛰었다. 또 의왕시도 시청 주변 시가화예정지구 일대 개발 기대감으로 1.1% 올랐고 용산구가 1.13%, 의정부시가 1.06%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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