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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스마트폰 6,000만대 팔것"

(자료사진=갤럭시S)

신종균

신종균 사장. 올 2월 MWC서 갤럭시S 후속작 발표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 폰을 작년 보다 3배 가량 많은 6,0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최근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11’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가 삼성 스마트폰의 사업기반을 확보하는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선두업체(Top-Tier)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특히 “지난해 경쟁이 치열했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스마트폰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6,000만대를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갤럭시S로 시작된 삼성 스마트폰 돌풍을 올해에도 이어 나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표주자 자리를 유지하겠다”면서 “자체 플랫폼인 바다 OS와 함께 멀티 OS 전략을 구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선보인 갤럭시S는 국내 200만대, 북미 400만대, 유럽 250만대 등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지금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세웠다. 신 사장은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갤럭시S를 뛰어넘는 깜짝 놀랄 만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 후속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진저브래드와 갤럭시S의 슈퍼아몰레드를 뛰어넘는 디스플레이, 초고속 듀얼코어 CPU 등을 탑재하는 등 기존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폰 컨텐츠ㆍ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시작한 리더스 허브ㆍ미디어 허브ㆍ소셜 허브ㆍ뮤직 허브 등 4대 허브 서비스를 확대 하는 한편 컨텐츠 개발자 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 사장은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G LTE 휴대폰과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4세대 이동통신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업체 중 유일하게 단말, 시스템, 기술을 확보한 토털 솔루션 업체로 차세대 통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4세대 이동통신의 각축전이 될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LTE 단말기를 선보이며 기술 선두 업체로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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