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생 재테크] 연금상품 다시보기

변액연금, 납입한 보험료 원금 보장<br>중도에 해약땐 손실 발생 고려해야

김소영 기업은행 워커힐 지점 PB팀장

평균수명은 점점 높아지는데 퇴직 나이는 짧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선진국보다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증가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이미 국민연금이나 퇴직금으론 기본적인 생계비를 충당하기가 힘들어졌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최근까지만해도 '노후설계' '노후대비'라는 용어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요즈음엔 경제위기 때문인지 이 단어를 좀처럼 ?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금융상품이 바로 연금 관련 상품들이다. 개인연금을 제대로 알고 준비를 해야 노후대비를 확실히 할 수 있다. 먼저 개인연금의 종류는 소득공제 여부에 따라 세제적격 연금과 세제비적격 연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투자형태에 따라서는 크게 일반연금과 변액연금으로 나뉘어진다. 어떤 연금을 선택할 것인지는 본인의 경제적 상황과 투자성향 등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연금 상품 중에 변액연금보험을 추천한다. 변액연금은 주식시장이 하락해 원금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에서는 납입한 보험료 원금을 보장해준다. 그만큼 안전판이 있는 셈이다. 더불어 주식시장 상황에 맞춰 주식형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다. 변액연금은 투자상품인 동시에 납입원금이 보장되는 비과세 상품이다. 하지만 보험의 특성상 장기로 가입해야 하고 중도에 해약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변액연금보험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올해 안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보험사별로 올해 안에 경험생명표가 변경될 예정이다. 제6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면 지금보다 5~10% 정도 보험 수령액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