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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내 국내 대학 톱5 진입 기반 다질 것"

송희영 건국대 신임총장


"건국대가 오는 2016년까지 국내 톱5,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도록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습니다."

송희영(64) 건국대 제19대 총장은 3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인텔리전트 캠퍼스 구축, 대학 구조조정 및 운영 시스템 개선, 21세기형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창조적 인재교육, 선도적 연구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또 "인문학ㆍ사회과학ㆍ자연과학 등 영역의 장벽을 허물고 통합ㆍ교양교육을 강화, 복잡한 문제에 체계적이고 실용적으로 접근해 창의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천후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겠다"며 "학생ㆍ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해 통합형ㆍ문제해결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1세기의 글로벌ㆍ다문화 시대에 대학 교육은 인류사적 도전과제인 빈곤ㆍ질병ㆍ문맹ㆍ환경ㆍ양극화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민족사적 염원인 통일 선진복지국가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 리더 육성에 헌신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송 총장은 취임식 후 우수한 학생들이 오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질의 교육, 사회진출과 취업을 돕는 교육을 제공하겠다. 특히 미국의 30대 대학 석ㆍ박사과정에 합격할 정도의 인재에게는 유학비용 지원을 위해 조건 없이 장학금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대학 교육환경에 맞춰 교육ㆍ연구ㆍ봉사 등에서 근본적이고 질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수 교수를 확충하기 위해 선도적 연구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년제와 교수의 승진ㆍ승급ㆍ성과급제 운영 등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그 예다.

송 총장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주오대(中央大)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 무역학과 교수, 기획조정처장, 부총장과 한국무역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관세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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