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캐나다 주 총선 결과, 맥주값이 중요 변수

12일(현지시간) 실시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 총선에서 맥주값이 승패를 가를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캐나다통신이 보도했다. 주류 소매상들은 야당인 신민당(NDP)이 집권하면 현재 한 팩(6병) 당 12달러인 맥주값이 15달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11일 지역 일간인 밴쿠버선과 프로빈스에 실었다. 주류상들은 NDP가 앞으로 3년간 주류세를 1억5,500만달러 더 걷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걸었다고 지적하며 유권자들이 15달러에 판매될 'NDP 맥주' 대신 적정 가격인 12달러에 팔리고 있는 '우리들의 맥주'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집권 자유당과 맞붙은 NDP는 자유당의 주요 정책인 탄소세를 폐지하는 대신, 등록금 동결과 시간당 최저 임금 10달러 인상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주류세를 인상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은 선거 결과와 관련, 현 총리인 고든 캠벨이 이끄는 자유당이 승리해 3기 연임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