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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실업자수 5개월만에 최저치

원유·車등 수입 늘어 무역수지 적자도 급증

실업수당 수령자를 기준으로 한 미국의 실업자 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미 경제의 회복 기조를 뒷받침했다. 10일 미 노동부는 기존의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을 포함한 전체 실업자 수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609만명에 달하며 한 주 전보다 15만9,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4월 초 이후 다섯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주간 신규 실업자 수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55만명으로 집계돼 한주 전보다 2만6,000명 감소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무역수지 적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무역수지 적자가 32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적자 원인으로는 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와 자동차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이 꼽혔다. 7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1999년 2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적자 규모 역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74억달러를 웃돌았다. 7월 중 수입은 1,596억달러로 4.7% 늘어나며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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