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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장애인 앵커 이창훈씨, KBS2 ‘사랑의 가족’서 고정 코너 진행

국내 첫 장애인 앵커인 이창훈 씨가 KBS 2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에서 고정 코너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사랑의 가족'은 장애인의 삶과 희망을 진솔하게 전하는 지상파 방송 유일의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으로 이창훈 씨는 다음달 말부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정 코너를 맡게 된다.

아직까지 이 씨가 진행할 코너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랑의 가족' 제작진은 이창훈 씨가 그 동안 장애인 앵커로서 쌓아온 방송진행 능력과 경험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훈 씨는 지난 2011년 한국 방송 최초의 장애인 뉴스 앵커로 선발돼 그 해 11월부터 KBS 1TV '뉴스12'에서 생활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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