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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맡는다


구자홍(69·사진) LS미래원 회장이 지난해 11월 말 별세한 동생 고(故) 구자명 회장의 뒤를 이어 LS니꼬동제련 회장직을 맡는다.

LS니꼬동제련은 16일 임시이사회에서 구자홍 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과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오는 27일 주총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LS니꼬동제련 회장직은 공석으로 유지됐으며 전문경영인 강성원 사장이 경영을 맡아왔다.

구자홍 회장은 구태회 LS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구태회 회장은 구자홍 회장 밑으로 차남 구자엽 LS전선 회장과 삼남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사남 구자철 예스코 회장 등을 두고 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구자홍 회장은 LS니꼬동제련 회장과 이사회 의장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중장기 전략 도출 등 상징적인 경영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성원 사장과 요시미 도시히코 부회장이 공동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책임진다"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의 신규 이사에 구 회장이 선임되면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그가 그룹 경영에 복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LS전선과 LS산전을 거쳐 2008년 LS그룹 회장직에 올랐던 구 회장은 지난 2013년 LS미래원 회장 자리에 앉으면서 실질적인 경영은 맡지 않았다. LS미래원은 LS그룹에서 운영하는 인재교육원이다.

구 회장 체제가 본격 가동되면 LS니꼬동제련은 보다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전기동 생산을 주력으로 LS와 JKJS가 51.1대49.9 지분을 투자해 1997년 설립한 LS니꼬동제련은 최근 희소금속 제품 확대와 광물 제련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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