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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출시로 중고SUV 값 폭락?


현대자동차가 17일부터 투싼 후속차인 투싼ix의 사전 계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2,000cc급 중고 SUV의 값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정보제공 사이트인 카즈는 18일 "중고 SUV는 중형과 대형을 제치고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질 만큼 소비자 관심이 높다. 특히 투싼은 싼타페, 스포티지와 더불어 가장 많이 찾는 모델이기 때문에 투싼ix의 출시가 중고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카즈에 따르면 투싼ix는 부분변경이 아닌 풀체인지 모델이기 때문에 투싼을 비롯해 스포티지, 카이런, 액티언 등 2,000cc급 중고 SUV 중고차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 카즈 측은 "최근 물량이 부족할 만큼 중고차시장에서 SUV가 강세이고, 경쟁모델인 기아차 스포티지와 성능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단기간에 중고 투싼의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시세변화가 가장 명확하게 나타나는 3개월 경과시점이 연말이라는 점, 그리고 최근 디젤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고차 값이 점진적인 하락보다는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후속차가 나오면 직전 차량의 값이 하락하기 마련이다. 단종모델 중 구형 에쿠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형 에쿠스가 출시되고 한달가량 경과된 3월말까지 4개월간 일부 고가 모델은 최대 1,000만원이 하락했다. 4월 쏘렌토R 출고와 동시에 중고 뉴쏘렌토의 가격도 10% 가까이 하락했다. 동종 경쟁모델인 싼타페의 가격도 5%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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