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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김인경·김경태 등 기부금 전달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박희영(24), 김인경(23), 이미림(21) 등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20일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에 기부금 8,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박희영 등이 올해 정규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달러씩 적립한 ‘사랑의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됐다. 올해 한국프로골프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는 22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이어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련하는 자선행사에도 동참한다. 이 행사에서 자신이 내놓은 골프용품과 신한금융 임직원이 기증한 중고물품 판매원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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