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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골프한국배 아마추어 챔피언 골프대회 성료

'3언더' 이효준씨 남자부 우승…여자부는 장태숙씨

사진 제공=아프리카스튜디오

제2회 골프한국배 아마추어 챔피언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컨트리클럽 클래식코스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순수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프로 못지 않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날 대회 상위성적입상자에게는 미국골프지도자협회(USGTF)의 티칭프로테스트 1차 면제권이 주어져 참가자들 모두 뜨거운 각축전을 벌였다. 경기방식은 스트로크 방식으로 가장 타수가 적은 골퍼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초대챔피언 류제현 골퍼에 이어 이번 대회는 69타(-3)의 이효준(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체육과 4학년)씨가 우승컵을 안았다. 준우승은 1위와 같은 성적인 69타(-3)를 쳤지만 아쉽게도 백카운트에 밀린 김영준씨가 차지했고, 이어 3위 송상규씨(70타), 4위 조현우씨(73타), 5위 민동선씨(73타) 순이었다. 남자부 우승자 이효준씨는 "화창한 날씨와 좋은 컨디션에서 라운딩을 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면서 "군 제대를 한지 한 달도 안돼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아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장태숙씨가 74타(+2)를 쳐 챔피언에 올랐고, 준우승 이명옥씨(75타), 최길수씨(79타)가 3위에 올랐다. ◇다음은 남녀부 순위. ▲우승 남자부 이효준(-3), 여자부 장태숙(+2) ▲준우승 남자부 김영준(-3), 여자부 이명옥(+3) ▲3위 남자부 송상규(-2), 여자부 최길수(+5) ▲4위 조현우(+1), ▲5위 민동선(+1) ▲ 롱게스트 정용호(260m) ▲ 니어리스트 차경렬(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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