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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몇 주일 내에 북한핵 문제를 UN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콘돌리자 라이스(사진) 미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쿠바를 제외한 미주대륙 전체 34개국 외교안보 최고협의체인 미주기구(OAS) 연례총회 참석차 포트 로더데일을 방문, 미 정부가 북핵 해법으로 안보리 회부를 모색할 것이냐는 질문에 “몇 주일 내에 우리가 (북핵 문제에 관한) 방법을 결정한다는 것은 조금 앞서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5일(한국시간) 제4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미 국방부 고위 관리의 “향후 몇 주일 내에 북핵 문제의 안보리 회부와 관련해 미국정부의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과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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