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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청약시장 또 달궜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최고 238대1 경쟁률


포스코건설이 부산 청약시장의 열기를 다시 한번 재확인시켰다. 이 회사가 공급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가 최고 2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20일 실시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1순위 청약 결과 232가구 공급에 1만131명이 신청해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 공급 주택형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이 아파트 84㎡A형은 단 4가구에 무려 952명이 몰려 2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B형 역시 56가구에 6,09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00대1을 넘었다. 72㎡A형(52대1), 72㎡B형(79대1) 역시 경쟁률이 높았으며 중대형 아파트들도 당해 지역 1순위 접수에서 모두 입주자를 채웠다.

이 아파트는 이에 앞서 19일 실시된 특별공급 대상자 청약에서도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의 인기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부산 주택경기 호황에 정부의 지방 청약권 확대까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부터 지방 아파트 청약 가능지역이 시ㆍ군에서 광역시를 포함한 도 단위로 확대되면서 부산뿐 아니라 경남 지역 거주자들도 대거 청약경쟁에 가세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대형 아파트에 84㎡와 같은 분양가를 적용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했다.

이 회사 이규종 분양소장은 "뛰어난 입지와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오는 28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4월2일부터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051)747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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