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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1년] 브라질 청년 창업가 "한국 창조경제 배우자"

혁신기업協 대구 센터 방문

벤처 발굴·육성 협력 협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이 열린 15일 대구혁신센터와 브라질 혁신기업협회(ANPROTEC)가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은 후 프란시스 가르시아(오른쪽 네 번째) ANPROTEC 의장과 김선일(〃 다섯 번째) 대구혁신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양국의 청년 창업가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프란시스 가르시아 브라질 혁신기업협회(ANPROTEC) 의장은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ANPROTEC은 대구창조센터의 창업가 육성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날 삼성그룹 및 대구창조센터와 잇따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은 ANPROTEC와 브라질 현지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5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대구창조센터도 ANPROTEC와 협력을 통해 '대기업·벤처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창조경제 모델을 브라질에 전파해 현지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지난 1987년 설립된 ANPROTEC는 브라질서 벤처 육성,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는 단체다. 브라질 전역에 스타트업 육성기관, 연구소, 정부 단체를 포함해 290여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기관이다.



내년부터는 브라질 스타트업 두 곳이 대구창조센터 크리에이티브랩(C-Lab)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브라질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상대 국가의 벤처 육성(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창조경제 모델을 양국에 뿌리내리기 위한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된다.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이 수출된 곳은 브라질뿐만이 아니다. 올 3월에는 한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약정을 체결해 창조경제와 관련한 전략과 정책을 공유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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