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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바스프 어떤 회사인가

바스프는 석유화학업종을 영위하는 독일기업이지만 전세계 39개국에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170여개국에서 무역업무를 하고있는 다국적기업이기도 하다.지난 97년 그룹 전체 매출은 대략 550억마르크정도. 달러로 환산하면 340억달러에 달한다.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의 비중은 아직 총매출의 7∼8%수준에 머물고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 20%까지 끌어올리 계획을 갖고있다. 한국바스프 관계자는 『기업을 현지화하고 바스프의 세계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한국바스프를 강한 한국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가면서 동시에 범세계적인 바스프의 네트워크를 가업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스프그룹을 상징하는 경영방침 중 하나는 목표합의제(TARGET AGREEMENT). 이는 직상급자와 부하직원간에 이루어지는 독특한 형태를 띠고있다. 예를 들어 올해 성취할 영업목표나 개선목표등을 양자가 합의해 문서로 남기고 이를 종합, 연말에 근무평가를 내린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직원이 서로 합의문을 작성한다는 것. 바움가르트너 회장도 예외가 아니어서 아시아 거점인 홍콩의 함브레히트회장과 한국에서의 경영목표에 대해 상의하고 협의한다. 회사경영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바스프그룹 본사는 오는 2000년 1월 미국 월스트리트에 상장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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