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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 오는 9월 ‘한국 첼시 축구학교’ 문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첼시축구학교가 오는 9월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고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블루피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NSC와 첼시축구학교를 조성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이달 초 맺었다.

NSC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1만6,783㎡ 부지에 첼시FC를 상징하는 푸른색 잔디를 오는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3억원 중에 외국인 투자액은 1억원이다.

첼시축구학교는 공개 테스트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를 발굴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첼시FC에서 직접 파견한 영국인 코치와 구단에서 지정한 라이선스를 취득한 한국인 코치가 수업을 진행한다.

첼시축구학교는 다문화ㆍ한부모 가정의 자녀를 위한 축구 교실, 지역 학교와 연계한 무상 축구 교실 등 각종 지역 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프로축구 명문인 첼시FC는 아시아권 축구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2009년 홍콩을 시작으로 블루피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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