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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라 국제학교 설립, 이달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2009-09-10 18:49:37
수정
2009.09.10 18:49:37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과정의 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외국 비영리학교 법인 3곳과 국내 학교법인 1곳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교육과정과 재원조달, 개발계획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 이 달 중으로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청라 국제학교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대 '외국인 투자유치 용지'로 계획된 총 6만6,000㎡에 설립될 예정이며 오는 2011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토지공사는 지식경제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벌여 이달 중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 한 뒤 올 안으로 본 계약을 체결 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청라국제학교의 설립, 운영방식은 내국인 학생도 30%까지 선발할 수 있는 외국교육기관과 해외에서 일정기간 거주한 내국인 학생을 50%까지 뽑을 수 있는 외국인학교 등 2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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