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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골프 프로그램 크게 늘어

NTV이어 코미디TV·NBN등 신설 잇따라케이블TV에 골프 관련 프로그램이 늘어나 화제다. 대중과 괴리된 고급 스포츠로만 인식되던 골프가 박세리 김미현 등 프로골퍼의 선전과 골프 인구의 확산으로 대중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친숙하게 골프를 접하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연예인 등 낯익은 얼굴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데다 골프 테크닉도 알려주고 있어 '보는 골퍼'와 '즐기는 골퍼'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다는 평가다. '보는 골프'문화의 확산은 우선 토크쇼에 골프를 접목시킨 '골프 토크' 프로그램들을 앞 다투어 생기게 했다. 또 이는 연예인들의 잡다한 사생활을 앞세워 전성기를 구가했던 일반 토크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최근 잇달아 폐지되고 있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현재 케이블TV에서는 골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국진이 진행중인 '파워골프쇼'(NTV. 매주 금요일 오후10시)와 지난달 20일 시작된 '쟈니윤의 클럽 하우스'(SBS 골프채널ㆍ 매주 일요일 오후11시) 등 연예인 진행 골프 토크쇼가 방송되고 있다. 매회 연예인과 사회명사, 프로 골퍼 등이 게스트로 출연,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코미디TV도 골프 토크쇼를 신설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11시에 개그맨 이경규와 김용만이 진행하는 '이경규ㆍ김용만의 골프쇼'를 방영하는 것. 역시 골프 마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의 기초부터 위기 탈출법 등을 강의하고 유명 골퍼들의 다양한 스윙 폼을 분석한다. 또 연예인 골프 마니아와 프로 골퍼들을 초청, 골프를 중심으로 담소를 나누는 코너도 잊지 않는다. 이와 함께 이경규, 김용만이 게스트와 함께 벌이는 3홀 스킨스 게임(매 홀마다 승부가 나는 방식)도 볼 수 있다. 한편 MBN(ch20)은 지난 4월부터 각계 각층의 아마추어 골퍼들을 필드로 초청하는 'MBN 파크랜드배 명사 스킨스 골프대회' 를 방송중이다. 매달 한 번 총 9홀의 경기를펼쳐 한달간 2~3홀씩 나누어 방영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연예인, 바둑기사 등 아마추어 골퍼들의 라운딩 장면을 통해 부담감을 덜고 대중적 재미를 높였다. 또 YTN도 기존 골프학습 프로그램의 지루함을 덜고 사무실 의자, 우산 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 골프를 학습케 하는 '5분 레슨 프로그램'을 방송중이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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