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3~14일 구암공원서 '의성 허준축제'
서울시 강서구는 오는 13~14일 가양동 구암공원에서 '의성 허준축제'를 연다.
축제기간 중 임금이 어의를 임명하는 의식인 방방례(放榜禮), 광해군이 동의보감에 옥새를 찍고 세상에 널리 활용하도록 어명을 내리는 진서의(進書儀) 등 전통 궁중의례가 재현된다.
허준 박물관 체험, 무료 한방 진료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방 허브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문의는 문화체육과(2600-6455)로 하면 된다.
송파구, 위례성대로로 은행 주우러 오세요
서울시 송파구는 11일 오후 3시 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대로에서 은행나무 열매따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청 직원들이 작업차와 장대 등을 이용해 은행 열매를 떨어뜨리면 주민들은 원하는 만큼 떨어진 열매를 담아갈 수 있다. 주민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는 비닐봉지와 장갑이 제공된다.
행사 후 남은 열매는 다음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앞서 구는 관내 은행 열매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중금속 검사를 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 마을 문화 담은 '뚝섬 이야기'발간
서울시 성동구는 뚝섬 지역 마을의 유래와 전설을 정리한 잡지 '뚝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뚝섬 이야기는 주민이 직접 만든 풀뿌리 잡지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올 초부터 서울시와 각 박물관, 경로당을 다니며 직접 옛 자료를 수집했다. 삽화제작ㆍ디자인 교정은 지역 주민인 일러스트 고광삼 씨의 재능기부를 받았다.
책자는 신규 전입세대에 우선 배부되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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