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저축銀 대출 연체율 급증

'소액'은 57%나… BIS비율 8.32%로 급락

저축銀 대출 연체율 급증 '소액'은 57%나… BIS비율 8.32%로 급락 • 소상공인 자금난 가중 서민은 생활고…악순환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호저축은행이 최근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증하는 등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말 현재 연체대출 비율은 21.6%로 전년도 말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3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2002년 6월 말 16.3%, 2003년 6월 말 40.5%에서 올 6월 말에는 57.4%로 급격히 상승했다. 은행의 재무건전성 지표로 주로 쓰이는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6월 말 현재 8.32%로 전년 말 대비 1.61%포인트 떨어졌다. 저축은행의 BIS비율은 2002년 6월 11.21%에서 2003년 6월에는 9.93%로 낮아지는 등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BIS비율 5% 미만으로 적기시정조치 업체가 8개이며 이에 근접한 업체 수도 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일 김애실 한나라당 의원은 예보 국감에서 "최근 영업정지를 받은 부산 한마음저축은행보다 부실채권 비율이 높은 은행이 무려 8개나 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여기에 최근 감독 사각지대에 놓인 농협ㆍ수협ㆍ신협ㆍ산림조합ㆍ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상호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우려도 제기되는 등 비은행 중소 금융기관에 대한 총제적인 금융감독관리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혜경 기자 light@sed.co.kr 입력시간 : 2004-10-20 17:39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