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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압록강 개발 9월착수


中, 압록강 개발 9월착수 선양=연합뉴스 중국이 오는 9월부터 압록강을 끼고 북한 신의주와 접하고 있는 단둥(丹東)의 미래를 변화시킬 대대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일스 은행와 손을 잡고 제2압록강대교 예정부지 인근의 120만㎡ 부지에 2단계 공정으로 나눠 국제적 면모를 갖춘 동북아무역센터를 건설키로 하고 1기 공사를 오는 9월 시작한다. 1기 부지에는 국제무역센터, 변경무역교역소, 고급아파트, 오피스빌딩, 고급호텔 등 국제상무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공사에는 첫 자본금으로 3억달러(약2,780억원)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중 변경무역교역소는 북한이 개방될 경우 양측 지역을 통한 무역과 투자가 급속히 확대될 것에 대비해 포함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기업으로는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능건설이 북한의 황금평 인접 지역에 83㏊의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둥시는 2005년 5월 기존의 단둥변경경제합작구를 더욱 발전시켜 압록강 하구쪽에 1, 2, 3단계에 걸쳐 총면적 97㎢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건설키로 결정하고 외자등을 유치해 산업단지를 포함한 항구, 주거단지, 국제무역센터, 시정부청사, 위락단지 등을 조성, 복합 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입력시간 : 2007/06/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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