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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값 사상최고치 경신

내달 프로판 112원·부탄 65.4원 인상<br>도시가스요금도 5.7% 올려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이나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E1은 충전소에 공급하는 11월 LPG 가격을 프로판의 경우 현행 ㎏당 713원보다 112원 오른 825원으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부탄은 ℓ당 65.4원 인상된 721.82원에 공급된다. 이번 인상으로 LPG 소비자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당 1,276원, 부탄은 ℓ당 790원선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1의 한 관계자는 “사우디로부터의 도입가 및 환율 상승분 등을 감안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11월1일 0시를 기해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평균 5.7%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부터 적용될 도시가스 평균 도매요금은 ㎥당 420.45원에서 444.35원으로 5.7%, 평균 소비자요금은 서울 기준으로 463.54원에서 487.44으로 5.2%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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