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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예비등록업체] 로체시스템즈

로체시스템즈(대표 김영민ㆍ사진)는 LCD 및 반도체 장비업체다. 1997년 LCD 및 반도체 관련 장비업계의 선두 업체인 일본 로체와 합작으로 설립된 이후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로체시스템즈 제품은 생산공정에서 LCD 및 반도체 웨이퍼를 반송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장비들로, 각 공정장비에 필수적으로 부착된다. 삼성전자ㆍ하이닉스 등이 로체시스템즈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GCM(레이저를 이용한 LCD 유리기판 절단장치) 개발에 착수해 마무리 개발단계에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로체시스템즈의 기술력은 R&D(기술ㆍ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서 나온다. 매년 매출액의 약 10%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 직원수의 38%에 달한다. 지난 2000년 주거래처인 삼성전자 LCD 생산라인의 신규투자에 직접 설비를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액 90억원ㆍ순이익 12억원을 올렸다. 2001년에는 반도체 산업의 불황에도 불구,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매출액 94억원ㆍ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또 2001년에는 235.74%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53.37%로 대폭 낮췄으며, 지난해에는 50.71%까지 내렸다. 앞으로도 꾸준히 부채비율을 낮출 계획이다. 로체시스템즈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5세대 LCD 생산라인 구축에 참여해 매출액 122억원ㆍ순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가결산 결과 매출액 82억원ㆍ순이익 21억원으로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로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6,7 라인 업그레이드 등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지난 7월말 코스닥위원회의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통과, 오는 11월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예정 공모주식수는 104만주이며, 주당 예정발행가는 3,000~3,600원(액면가 500원)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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