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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TF사장 공모 잡음 무성

통합 KTF사장 공모를 둘러싸고 KT 안팎에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경준 KTF 사장과 조영주 KT아이컴 사장을 포함 4~5명이 후보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신청을 마감한 KTF와 KT아이컴을 합친 통합 KTF 사장 공모 결과 당사자인 두 회사의 사장과 KT 자회사 사장 및 외부인사 2~3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우식 KTF 부사장, 김홍구 KT솔루션스사장(전 KT 경기본부장)은 신청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최안용 마케팅본부장, 남중수 재무실장, 송영한 기획조정실장 등 KT 임원들도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영소 한국통신문화재단 이사장도 통합 KTF사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15일 사장 내정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임채정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한 `전화 압력설`이 불거지면서 잡음이 적지 않게 들리고 있다. KT측의 사장 공모 절차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번 KT사장 공모때와는 달리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방식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KT측은 “KTF사장 선임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변한 게 없는데 외부에서 말들이 많아 잡음이 생기고 있다”며 “당초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KTF사장 공모계획을 밝히면서 “정보통신분야의 전문가로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KTF의 발전 청사진을 갖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ㆍ지도력을 갖춘 인물을 선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당사자인 이, 조 사장간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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