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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 전용 보험상품 금리인하

KBㆍ하나ㆍAIG생명등 0.1~0.35%P 내려<br>他상품도 조만간 금리인하 본격화 가능성

지난달 콜금리 인하 이후 보험업계의 일부 방카슈랑스 전용상품 금리가 0.1~0.35%포인트 인하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콜금리 인하 후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보험료 적용되는 금리인하도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생명은 변동금리 상품인 ‘KB스타연금보험’의 적용이율을 지난 1일부터 5.5%에서 5.2%로 0.3%포인트 인하했다. KB생명의 한 관계자는 “콜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으로 비교적 높은 이율이 부담됐기 때문에 약관대출이율에 연동한 스타연금보험의 적용이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나생명은 확정금리형 상품인 ‘세이프 연금보험’의 금리를 1일자로 인하했다. 약정기간 10년형의 경우 4.1%에서 0.3%포인트 떨어뜨린 3.8%로, 7년형은 3.85%에서 0.35%포인트 인하한 3.5%로 조정했다. 하나생명의 세이프연금보험은 가입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적용되는 상품으로 인하된 금리는 1일 신규 계약부터 적용된다. AIG생명도 같은 확정금리형 연금보험인 ‘스타Ⅱ 연금보험’의 금리를 1일 0.1%포인트 인하해 10년형 4.3%, 7년형 3.8%, 5년형 3.4%로 각각 낮췄다. 시중금리 하락으로 일부 보험사는 확정금리 저축성 보험의 판매를 아예 중단했다. SH&C생명은 지난달 말 4.4%의 확정금리를 적용했던 저축보험 상품 ‘네오 플러스 저축보험’의 판매를 중단하고 곧 금리를 낮춘 연금보험 ‘니슈플러스 연금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리는 10년형 3.75%, 5년형 3.25%로 잠정 결정했다. 생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채권가격 상승 등으로 아직 자산운용수익률이 괜찮아 보험상품 금리 인하가 본격적이진 않지만 최근의 금리수준으로 5%에 가까운 적용이율을 유지하는 것은 무리”라며 “다음달부터는 변동금리형 상품에 적용되는 ‘공시이율(현재 4.8%)’ 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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