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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우즈벡 최대 외국계 은행 출범

현지법인 2곳 합쳐 통합은행 출범<br>외국계 중 자산규모 우즈벡 1위 은행

KDB산업은행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자산규모로 외국계 1위 은행이 된다.

산업은행은 2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인 ‘우즈케이디비(UzKDB)’와 ‘알비에스 우즈(RBS Uz)’를 통합해 ‘케이디비 뱅크 우즈베키스탄(KDB Bank Uz)’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UzKDB를 2006년, RBS Uz를 2011년에 각각 인수한 후 1년여에 걸쳐 두 은행 간 통합작업을 벌여왔다.

KDB Bank Uz는 올해 2월말 기준 자산규모가 9억4,000만 달러로 우즈베키스탄 내 상업은행 가운데 7위, 외국계 은행 중에선 1위다. 자산규모 상위 은행들이 국영은행인 점을 감안하면 KDB Bank Uz가 우즈베키스탄 최대 민간 은행인 셈이다.



산은은 KDB Bank Uz의 출범이 글로벌 파이어니어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해외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지 자원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KDB금융그룹의 중앙아시아 거점 점포 역할도 하게 된다.

노융기 산은 국제금융부문 부행장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두 은행의 고객기반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KDB Bank Uz를 카자흐스탄 등 주변 자원부국의 금융개척 교두보로 활용해 중앙아시아 최고의 외국계 은행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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