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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쓰나미 피해액 12억 달러 잠정집계

인도는 이번 쓰나미 참사의 경제적 손실이532억2천만 루피(1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내무부는 이날 상황보고서에서 이번 참사의 피해액이 타밀나두 273억 루피, 안드라 프라데시 72억루피, 케랄라 135억루피, 폰디체리 주 51억 루피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피해액은 현재 집계 중이라고 보고서는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9천682명과 5천491명으로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사망 또는 사망 추정자의 경우 1만6천 명에 달하고 실종자도 최소한 6천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도 중앙은행(RBI)은 쓰나미가 인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Y. 베누고팔 레디 총재는 푸네에서 열린 은행회의에서 "쓰나미의 경제적 충격은아주 국지적인 차원에 그치고 있으며 경제활동에 혼란이 발생한 사례도 사실상 전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희생자 구호작업 때문에 정부 지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없으며 추가 국채발행 계획도 없다"고 강조, 쓰나미 때문에 국민들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맘모한 싱 총리의 발언을 확인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01년 1월 구자라트주에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3만여명이 사망하자 세금을 확대한 바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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