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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1,800만원 청약통장, 연내 강남권 도전 어떨지

강남·세곡 보금자리 꼭 노려봐야


Q=청약저축 불입금액이 1,800만원 정도인 장기가입자입니다. 본래 내년 분양될 위례신도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향후 보금자리주택 공급방식의 수정이 불가피해 분양물량이 감소하거나 강남권 주택지의 희소성이 커질 거라는 얘기를 들어 고민이 많습니다. 연내 강남권에 청약할만한 사업지가 있을까요.

A=올 연말까지 서울 강남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SH공사가 민간보다 저렴한 공공주택 2,000여 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공공분양을 비롯해 분양전환 공공임대 등 공급유형이 다양해 강남 거주를 희망하는 무주택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1월~12월에 공급될 예정인 공공분양 물량은 총 1,325가구입니다. LH는 11월 중 강남구 강남지구 A4블록에서 전용74~84㎡ 402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SH공사도 오는 12월 세곡2지구 1·3·4단지에서 사전예약분 711가구를 제외한 923가구를 본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인데, 이중 청약저축가입자에게 돌아갈 몫은 59~84㎡ 391가구입니다.

두 곳 모두 청약저축 납입액 기준 당첨커트라인이 일반공급의 경우 최저 1,600만원에서 최고 2,200만원까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분양대금 마련이 어렵다면 공공임대주택을 노려볼 만 합니다. LH가 11월과 12월 서울강남지구(A5블록)와 삼성 및 송파 사업장(도시형생활주택)에서 신규 공급할 예정입니다. 송파구 삼전동 사업장은 12월 중 도시형생활주택 공공임대 22가구(전용면적 17~29㎡)가 공급됩니다. 지하철2호선(잠실 및 신천역)과 8호선(석촌역) 등의 가깝습니다.

강남권 일대는 시세차익 가능성이 높고 택지의 희소성으로 인해 앞으로도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연내 청약 고득점자들이 분양시장에 대거 몰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강남 입주를 희망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다양한 유형(분양ㆍ공공임대)의 공공주택 중 내 형편에 맞는 청약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올 4분기를 강남입성의 기회로 삼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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