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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증권대상] 대상 '삼성증권'

선진형 수익구조의 '최정상 증권사'


삼성증권이 당대 최정상의 증권사로 평가됐다. 삼성증권은 최근 경쟁 심화로 인한 수수료율 하락, 외국 증권사의 비중 확대, 금융 지주사 계열의 새로운 경쟁자 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제 1회 대한민국 증권대상’의 심사위원단은 삼성증권에 대해 무엇보다도 임직원들이 ‘삼성증권WAY’를 중심으로 변화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 어떤 위기와 도전에도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덕목을 잃지 않고 굳세게 헤쳐 나가는 기백과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고객 사랑, ‘구호’ 아닌 ‘실천’으로=삼성증권은 고객은 곧 회사의 존재 이유라는 모토아래 고객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전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의 기준을 ▲고객사랑 ▲윤리의식 ▲프로정신 ▲팀워크 등 4대 핵심가치에 두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삼성증권 WAY’ 선언을 계기로 이 같은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전 임직원이 사업부ㆍ팀별 워크샵을 가졌으며, 최고경영자(CEO)와 일선 직원과의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변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증권 WAY’ 전용 온라인 게시판을 신설해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크 하도록 하고 있는데, 4개월 만에 총 1,500건의 우수 실천사례가 게시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지점장들은 직접 에버랜드를 방문해, 고객 감동 서비스 현장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배웠다. 현장 활동에서 모아진 개선 아이디어들이 영업 현장에서 활용되면서 고객 만족 사례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자산 증대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종합자산관리형 영업 정착, 장기투자문화 확산 노력=삼성증권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브로커리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때 ‘종합자산관리형 영업’ 체제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꾸준히 대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말 출범한 일임형 랩어카운트 분야에서는 초기시장을 선점하는 대응능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자세로 해외투자 펀드, 적립식 전용 펀드 등 간접 상품판매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해외 채권형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인 삼성앰브로시아 펀드를 단기간에 2,000억원 이상 판매하기도 하는 등 투자펀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은행과 증권의 장점을 결합한 퓨전형 금융상품인 SMA를 올해 초 업계에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관련상품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SMA 계좌는 4만1,000여 개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지금까지 구축해온 자산관리형 영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Needs)에 맞춰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진화단계별 관리전략’과, 1:1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CRM시스템 등 선진형 고객관리 시스템도 운용 중이다. 이 밖에 행복투자 교실, 계획투자 시스템 등을 통해 장기투자 및 정석투자 문화가 투자자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행복투자 교실은 주식투자에 입문하는 고객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16회의 교육을 통해 789명이 수강했으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향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계획투자 시스템은 올해 10월 오픈한 일종의 ‘정석투자 도우미’로, 삼성증권이 수십차례의 모의투자 분석결과 검증한 정석투자의 효용성을 바탕으로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에 새롭게 추가한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뇌동매매와 단타매매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윤리경영에도 앞장=‘삼성증권 WAY’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윤리의식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증권은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영업직원의 주식 약정 중 고객 자산에 비해 지나치게 큰 부분은 아예 실적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 자칫 고객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매매를 사전에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준법감시 기능 및 관련 교육도 대폭 강화했다. 올해 7월 각 사업본부별로 준법감시 담당자를 둔 것은 물론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준법감시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또한 VOC(Voice Of Customer)전담팀을 신설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데이터 베이스화에 이르는 전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삼성증권은 금감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 평가결과 증권업계 최상위 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돋보이는 선진형 수익구조=삼성증권의 강점 가운데 하나는 선진형 수익구조다. 올해 1분기(4~6월) 손익 내용을 분석해 보면 위탁영업 비중은 42.4%에 불과하다. 이는 국내 대형증권사 중 가장 낮은 수준. 주식 위탁영업 외에 다양한 수익원을 갖고 있는 선진?수익구조에 가깝다는 얘기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이 기간 동안 ELS 및 주가연계 워런트(Warrant)등 신종증권 판매 수익으로 8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국내증권사 중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장외 파생상품의 비중이 ‘백 투 백(Back to Backㆍ외국계 증권사의 상품을 사 오는 경우)’보다 월등히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 국제수준의 대규모 투자 컨퍼런스를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150여명이 대거 참석해 외국인 투자자 유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은 지난 9월 국내증권사로는 처음으로 한국 증권거래소 글로벌 컨퍼런스에 홍콩지역 단독 후원사를 맡는 등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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