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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사옥에 까치집 '화제'

행운의 상징 7개 알 낳아 "경영호조와 연관" 해석도

길조(吉鳥)로 꼽히는 까치가 집 짓는 주택업체 사옥에 둥지를 틀어 알까지 낳고 부화까지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림건설의 서울 서초동 사옥 회사간판에 까치집(사진)이 있다. 회사는 올 연초 처음 생긴 이 까치집을 간판정비 차원에서 털어냈으나 까치가 같은 장소에 다시 둥지를 틀고 7개 알을 낳아 부화까지 했다고 한다. 까치집이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된 것 자체가 이례적이기도 하지만 까치가 두 차례나 둥지를 튼 곳이 주택업체 사옥이고 행운의 숫자만큼 알을 낳아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림은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회사경영이 까치집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 우림은 ‘새 박사’로 알려진 윤무부 경희대 교수를 초청,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림은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00%를 웃도는 평균 매출신장률을 나타낸 데 이어 올해 들어 실시한 세 차례 분양에서 모두 성공했다. 올해 업계 첫 분양이었던 1월초 경기 가평 루미아트 아파트 208가구의 3순위 청약경쟁률 38대 1을 보였다. 3월 분양한 경북 경산(436가구) 루미아트 아파트의 3순위 청약경쟁률은 3대 1이었고 4월 분양한 대전 대덕테크노밸리(464가구)의 루미아트 아파트 청약은 2순위에서 마감됐다. 김종욱 기획홍보이사는 “더불어 숲을 이룬다는 뜻의 우림(佑林)이란 회사명과 ‘나눔과 섬김’이란 기업이념에 맞게 적극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면서 건실하게 경영하다 보니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다는 까치가 회사 사옥에 집 짓는 일도 일어나는 것 같다”며“앞으로 더 좋은 집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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