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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달에다 나이트클럽을 짓겠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대통령 선거 출마 공약(?)이다. 19일 영국의 대중일간지 미러지를 비롯해 미국의 MTV 등 외신들은 브리트니가 지난 18일 미국 CBS '데이비드 레터맨의 레이트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깜짝 출연해 '대통령 선거 유세'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는 머리에 빨간 꽃을 꽂고,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입은채 미리 녹화된 동영상을 통해 '브리트니가 대통령이 된다면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 소개했다. 여전히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브리트니는 책상에 걸터앉아 "나는 리처드 닉슨 이후 최초로 눈화장을 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나는 나라만 침략하겠다", "디디(퍼프 대디)를 러닝메이트로 만들겠다", "달에다 나이트클럽을 짓겠다"며 유세를 펼쳤다. 한편, 브리트니는 2006년 11월 전 남편 케빈 페덜라인과 이혼하기 며칠 전 데이비드 레터맨의 쇼에 깜짝 출연한 바 있다. 아래는 브리트니의 열 가지 공약. 1. 언론매체들이 내 공약으로 관심을 기울이게 할 것이다. 2. 숀 콤스를 러닝 메이트로 지명하겠다. 3. 달에 나이트클럽을 짓겠다. 4. 지금보다 좀더 일관된 예산 전략을 짜겠다 5. 기자회견 때마다 다른 의상을 선보이겠다. 6. 내가 새로 선보인 향수로 오사마 빈 라덴을 은신처에서 유인해낼 것이다. 7. 라스베이거스의 팜스 카지노에 접견실을 설치하겠다. 8. 모든 사람에게 공짜로 피자를 나눠주겠다. 9. 멕시코 휴양지같은 신나는 곳만 침략할 생각이다. 10. 나는 리처드 닉슨 이후 최초로 눈화장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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