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큐레이터 김애령(55)씨가 올해 신설된 예술의전당 전시 부문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위촉됐다. 임기는 1년. 김 씨는 이 기간 동안 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하는 전시사업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 의견을 개진하는 동시에 전시 프로그램의 브랜드 강화에 나서게 된다.
김 씨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 및 국립고등사회과학원에서 미학과 미학미술사를 전공했다. 또한 2000년 광주비엔날레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겸 국제홍보위원, 2002년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감독, 2005~2007년 파리 한국문화원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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