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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인맥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절친<br>윤종용·이학수 부회장등 경영마인드 심어줘

이재용 전무가 앞으로 신경써야할 업무 중 하나는 바로 인적네트워크 구축이다. CCO의 영역이 단순히 소비자 관계에만 그치지 않고 협력 및 제휴사를 비롯한 내외곽 인사들의 의견수렴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이 전무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인맥은 물론 앞으로 그가 구축하게 될 인적네트워크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이 전무가 확보하고 있는 인맥은 크게 4분류로 구분된다. 학창시절 동창 친구그룹, 유학시절 사귄 해외파그룹, 재벌 2~4세 그룹, 재계인사 등이 그것.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 동창들 중 2~3명과는 지금까지도 속내를 터놓고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그룹 내에서는 윤종용, 이학수, 이기태 부회장 등이 경영마인드를 심어준 인물로 꼽힌다. 재계 인사들 중에는 본인보다 5살 많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상무 시절 삼성전자가 출시한 대형 LCD TV를 우선적으로 서 사장에게 선물했고 서 사장은 회사 임원들의 휴대폰을 일제히 애니콜로 교체하도록 지시한 일화는 유명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각종 모임에서도 서로를 칭찬할 정도”라고 전했다. 이 전무가 구축하게 될 인맥도 관심거리다. 삼성전자가 글로벌기업인 만큼 이 전무는 해외 선진 기업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 전무는 최근 미국에서 열렸던 가전전시회 ‘CES’에서 직접 전시장을 누비며 루퍼트 머독 회장을 맞아 전시관을 안내하고 미국의 대형 유통점인 ‘베스트바이’ 등의 경영진과 명함을 주고받으며 미팅도 갖는 등 활발한 인맥구축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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