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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금융 자문관에 넬슨 안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금융ㆍ국제 분야 자문관으로 월스트리트 금융 전문가인 넬슨 안씨가 30일 위촉됐다. 재경부에 따르면 안 신임 자문관은 지난 62년 서울 출생으로 영국 런던정경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보스턴 법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에서 금융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금융ㆍ증권 법률 및 규제 관련 광범위한 자문을 기업들에 제공했으며 최근까지 금융그룹인 ‘윈스턴 앤 스트론(Winston & Strawn)’, 인수ㆍ합병(M&A) 관련 사모펀드인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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