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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제품 역량 집중' 나이키 부흥하나?

1분기 매출ㆍ순익 급증세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나이키는 20일(현지시간) 1ㆍ4분기(2004.6~2004.8) 매출과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와 25% 증가한 36억달러와 3억2,68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나이키의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브랜드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기능성 제품군에 역량을 집중하고 관리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크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나이키는 운동화가 주력인 나이키 브랜드 외에도 스케이트보드 장비를 취급하는 헐리와 아이스하키 스케이트를 파는 바우어, 스니커의 컨버스, 캐주얼 의류의 콜한 등의 브랜드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나이키 외의 브랜드가 1ㆍ4분기에 올린 매출은 4억3,45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4%가 증가했다. 나이키의 주력홍보제품도 바뀌고 있다. 나이키는 과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막대한 홍보비를 투입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고가의 기능성 제품에 홍보를 주력하고 있다. 올해 나이키는 뚜르드프랑스, 올림픽, US오픈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통해 ‘고가’ 제품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 나이키는 최근 운동화 디자인에 투입하는 비용에 맞먹는 자금을 정보시스템과 공급망 관리에 쏟아부어 실적 개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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