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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근로자 수 11만명 돌파

경북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체와 근로자 수가 7월 30일 현재 처음으로 3,100여개에 달한 가운데 11만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5일 밝혔다. 구미지역 업체와 근로자 분포는 국가산업단지에 2,000여개의 기업체에서 10만여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기타 농공단지와 개별입지에 1,100여개의 기업체에 1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구미공단 조성이래 최고의 기업체 수와 고용규모다.

여기에 230만㎡ 구모의 국가산업단지 4단지 확장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1,000만㎡에 달하는 5단지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기업체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에서는 신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신새생에너지, 첨단부품소재, 고도기술수반산업 등의 첨단산업을 유치해 구미공단을 전자산업 중심에서 자동차부품과 첨단의료기기 등으로 업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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