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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문시장, 관광상품으로 탈바꿈한다.

청주 서문시장이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60억원을 투입해 6월부터 본격적인 탈바꿈에 들어간다.

서문시장은 구도심에 위치해 상권의 쇠퇴로 전통시장의 기능이 상실돼 2011년 삼겹살 특성화 사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온 힘을 쏟아왔다.

하지만 삼겹살과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부족, 빈 점포와 노후시설로 시장의 유동인구 감소, 쉼터와 공원,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통합 청주시 출범식 참석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다녀간 후 당시 상인회에서 건의한 사업비 전액을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청주시는 고객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비롯해 주차장 조성사업, 상설공연장설치사업 추진하고,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살거리 등 4개 테마를 설정해 골목형 육성사업(6억원)과 연계할 방침이다.

먹거리로 청주 고유의 음식인 돼지 관련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음식경연대회와 축제를 통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야시장, 요리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즐길거리로 음식문화와 더불어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휴식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장 등 프로그램 운영 시장카페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게 된다.

살거리로 상인협동조합 통한 공동판매장 운영으로 수익창출과 더불어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운영, 꾸러미상품 개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볼거리로 시장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길거리 음악과 벽화, 조형물 설치, 무심천 벚꽃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등 시민 모두가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서문시장과 성안길 상점가 육거리를 하나의 쇼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청주의 대표적 중심상권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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