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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 내일 관통 피해 우려

재난대책본부 "강도·크기 점점 커져" 피해 예방 만전 당부

제15호 태풍 '메기’의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19일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긴급 기자브리핑을 갖고 태풍 '메기'는 현재 강도가 '중', 크기도 '중형'으로 그리 강한 편은 아니나 남해안의 높은 수온에 영향을 받아 점점 강해지는 양상이라면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기성 소방방재청 복구지원국장은 "일반적으로 태풍은 올라올수록 약해지지만 이번 태풍은 최근의 폭염 때문에 높아진 수온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완도와 목포, 통영 등지에서 연안여객선 14항로 21척을 통제중이며 행락객과 등산객 1천763명에 대해서도 입산금지 등 조치를 내렸다. 또 어선 등 선박 2만1천여척도 결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강원 등 6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상황관리를 지원토록 했다. 대책본부는 아파트, 빌딩 등 고층건물 유치창에는 청테이프를 붙이는 등 강풍피해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창문 옆이나 가로수, 전신주 등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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