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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감세안 승인 촉구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에 따른 지지상승을 등에 엎고 경기진작을 위한 감세안 처리에 눈길 돌리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세금보고 마감일인 15일 향후 10년간 5,500억달러 규모의 세금을 줄이는 감세안을 승인해줄 것을 연방의회에 촉구했다. 걸프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제 때문에 재선에 실패한 부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경제 살리기에 나선 셈이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가 휴회하는 2주간 감세안을 홍보하기 위해 행정부 관리 25명을 26개 주에 걸쳐 열리는 57개 행사에 파견할 예정이다. 그는 내달부터 전쟁중 손을 뗐던 선거자금 모금도 재개한다. 아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세금안 규모가 클수록 직장 창출도 더 많아진다”며 감세 규모를 5,500억달러에서 3,500억달러로 줄이면 2년간 42만5,000개의 직장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당초 7,00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의회에 요구했으나 온건파 공화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이를 5,500억달러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우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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