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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건설부문 사장에 김정웅씨

한진중공업은 1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정웅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 을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인하공대 토목과를 졸업, 지난 75년 한중 입사 이후 줄곧 국내외 토목건설분야를 맡아왔으며, 2002년 이후에는 건설부문 부사장을 겸임해왔다. 이날 주총에선 홍순익 조선부문 부사장이 한중 이사로, 신정택, 이수영씨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보고된 한중의 2003년 매출액은 1조5,439억원,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이었으며, 이익배당은 현금 6%(시가 배당률 5.29%)로 보고ㆍ승인 됐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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