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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2006년 이후 최저

2월 미분양 전월 比 6,185호↓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2,391가구로 2006년 2월(5만2,218호)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5만8,576가구로 집계됐던 전월과 비교해 6,185가구나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 신규 미분양은 58가구에 불과한데다 경기도 일대 미분양이 2,872가구나 줄어들면서 2월 한달간 3,419가구가 소진됐다. 지방 역시 부산·경남·충남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3,168가구가 줄어들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3만78호로 한달간 5,114가구가 팔려나갔고 85㎡초과 중대형도 1,071가구 줄었다. 악성 미분양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역시 373가구 줄어든 2만193가구로 10개월 연속 감소셀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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