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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 대형 금융사고 잇따라

건설銀이어 농업銀등도 발생…기업공개 차질 빚을듯

중국건설은행에 이어 중국은행과 농업은행에서도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 중국 대형 은행들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IPO)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행 다롄(大連)지점의 한 영업부 직원이 은행자금 600만달러를 유용해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 또 농업은행의 네이멍구(內蒙古) 지역에 있는 직원들이 대출 및 어음할인 등을 명목으로 1억1,500만위앤(약 1,390만달러)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확인돼 중국은행관리감독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건설은행의 장언자오(張恩照) 행장이 100만달러의 뇌물수수 혐의로 사임한 지 불과 1주일만에 잇따라 발생한 것이어서 금융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은행은 연내 주식상장을 목표로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금융감독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투명성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잇따른 부패와 횡령사건이 발생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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