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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이언 맨 수트' 시제품 개발 가시화

미군의 ‘아이언 맨 수트’(Iron Man suit) 시제품 개발이 가시화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11일 보도했다.

FP는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의 윌리엄 맥레이븐 사령관(해군 대장)의 말을 빌려 오는 6월쯤 세 종류의 아이언맨 시제품을 납품받아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전부대원들 사이에서는 ‘전술공격경량작전복’(TALOS)으로 잘 알려진 아이언 맨 수트 개발계획은 해군 특전요원(SEALs), ‘그린베레’로 유명한 육군 특전요원 등 가장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미 특전부대원들의 능력을 혁명적으로 향상시키고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TALOS 시제품에는 여전히 문제점이 존재한다. 맥레이븐 사령관은 10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특수전 회의에 참석해 이 제품이 전기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골격 방탄복을 착용한 채 슈퍼 특공대의 등장이 현실화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일부 제약에도 개발 계획에는 “놀랄만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TALOS 시제품의 종합 분석 결과는 미군이 궁극적으로 실전에 투입할 군복에 통합될 것이라고 맥레이븐은 밝혔다.



그는 TALOS 개발계획에 투입되는 액수는 정확히 추산할 수 없지만, 입찰 경쟁에서 이긴 개발사에는 1,000만 달러(106억 원)를 상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COM은 TALOS가 자기장이나 전류를 응용하면 강화되는 미래형 액상 갑옷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TALOS는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 통신 안테나, 착용자의 뇌에 연결된 여러 가지 센서 등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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