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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 (내가 본 김진호 사장) 김광웅 서울대교수

김진호 사장은 따뜻한 마음과 분명한 논리의 참 멋진 CEO다. 김 사장을 접해 본 사람이면 그가 어떻게 학군출신으로는 최초로 합참의장까지 올랐으며, 또 어떻게 국가토지정책을 집행하는 주요 공기업 사장으로서 짧은 기간 내에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최고 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그 특별함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군대를 가지 못한 나로써 군은 늘 외경스러웠고 더욱이 4성 장군은 고교 후배지만 존경의 대상이다. 그는 군 시절 화합과 다양성의 표상이었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온화함과 역지사지의 대인관계는 주위에 동료렸캣壅湧?많이 모이는 까닭이다. 군 시절부터 이미 검증 받은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관리능력, 깨끗한 윤리관과 사명감에다 논리적 예리함과 두루 아우르는 포용력까지 겸비하였으니 김 사장의 경영자로서의 성공적 변신은 이미 예견된 터였다. 현안문제 발생시 학자가 연상될 정도로 깊이 천착하며, 해결책을 모색해 내는 모습은 부하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으며, 그 바쁜 일과 중에서도 각급 대학원의 고위 정책과정을 열심히 이수하고, 여러 기관 단체에 특강을 나가는 등 남다른 학구열도 놀랍다. 김 사장은 최근 개성공단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비고비 때마다 특유의 해박한 지식과 확고한 신념으로 합리적인 조정과 애로를 타개함으로써 남북경협의 새로운 장을 연 주역이기도 하다. 토공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2년 연속으로 공사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거양하고,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한편, 참여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신행정수도 건설, 경제특구사업, 신도시 건설 사업 등 중요 정책사업을 맡아 자신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는 김 사장께 다시 한번 큰 기대를 가져본다. 김 진호 사장은 강인한 추진력과 온화한 인품을 지닌 덕장으로서 행복한 군인이었듯이 성공한 경영인으로서도 분명 존경 받는 인물이 될 것을 확신한다. <정리=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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