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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HUG 사장 “하반기 발코니 확장 보증 출시”

올해 하반기부터 발코니 확장 등 옵션 계약에 대한 보호 장치가 마련된다.

115조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 운용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옛 대한주택보증)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사업과 서민 주거복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분양계약자들의 보호 범위를 넓히기 위해 ‘분양부가계약 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분양 계약자 대부분이 발코니 확장 등 옵션계약을 체결하지만 건설사가 부도날 경우 보호 받을 수 없었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김선덕 사장은 “아파트 분양 구조가 작은 평수에 발코니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달라지고 있지만 기존 보증에선 발코니 확장은 제외하고 있어 보증 상품을 확대시켰다”라고 밝혔다.

업무협약 금융기관도 늘려 수요자들의 평소에 이용하던 은행과 보험사 창구를 통해 주택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관련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범위도 확대된다. 그동안 표준PF대출은 전체 사업비 중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 범위 내에서만 지원됐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는 수익률이 양호한 사업장이 일시적으로 공사비가 부족할 경우 PF대출을 통해 공사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의 임대시장 활성화 기조에 맞춰 기업형 임대사업에 대한 보증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토지임대부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금융보증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주택과 도시에 대한 다양한 보증 및 서비스 제공으로 서민을 보호하고, 주택도시금융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핵심 정책실행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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