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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드링크 먹으며 30시간 일한 여성 사망

사진=미타 다이렌 트위터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며 30시간 넘게 일하던 여성이 과로로 숨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미타 다이렌(Mita Diran)은 본인의 트위터에 30시간 일했다는 글을 남기고 다음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녀의 사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역 언론은 과중한 업무와 함께 다량의 에너지드링크를 먹은 것이 화근이 아니었나 추정하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죽음을 알리며, “본인의 한계 이상으로 자신을 몰아붙이지 마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근무하던 회사는 즉시 애도 성명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지만, 네티즌들은 회사가 그녀를 죽게 했다며 비난의 메시지를 남겼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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