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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B20, 브라질 '올해의 차' 5관왕

단일 모델로는 사상 처음



판매량도 점차 늘어나

현대자동차는 HB20이 브라질에서 단일 모델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차’를 5번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브라질 전략모델로 개발해 현지에서 판매gk고 있는 HB20은 2일(현지시각) 브라질 자동차 전문 월간지 '까후'가 선정한 '최고의 차'에서 소형차 부문 수상 차로 선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전문가나 기자들이 선정한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투표로 결정한 상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HB20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언론사 주관 5개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또 에스뽀르찌'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카앤드라이버’와 '오토프레스'가 각각 주관하는 '10 베스트', '올해의 최고 차'에서 '베스트 해치'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1월에는 자동차 월간 전문 매체 '모터쇼'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이라이트' 상에서 소형 해치백 부문 1위에 올랐다.



브라질에서 올해의 차를 포함해 5개 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단일 차종으로는 현대차 HB20이 최초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HB20은 올해의 차 연속 수상에 힘입어 현지 판매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브라질 공장 가동과 동시에 판매에 들어가 5,310대를 시작으로 11월 7,277대, 12월 9,469대가 팔려 나갔다. 올해 2월에는 1만200대가 팔려 폭스바겐 골프(1만5,715대), 피아트 팔리오(1만3,131대), 피아트 우노(1만1,109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현재 계약 후에 차를 인도ㅂ다으려면 2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HB20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기획돼 현대차가 40여개월에 걸쳐 개발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올 한해 HB20 15만대와 수입 완성차를 합쳐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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