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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 사업구조조정 추진/차 부품의존 탈피 경영내실화 박차

두원그룹(회장 김찬두)이 사업구조조정을 통한 경영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기로했다.김찬두 두원그룹회장은 최근 안성 두원공업전문대학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경영혁신을 강조했다. 김회장은 이번회의에서 현재 두원정공의 자동차대 비자동차부문의 사업비율을 6대4 에서 앞으로는 5대5로 구조를 바꾸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따라 두원정공은 자동부품분야를 비롯 몇가지 사업을 추가하는 문제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같은 김회장의 지시는 자동차내수시장의 포화상태와 최근 기아자동차사태등을 감안, 부품에 의존한 사업구조로는 더이상의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는 인식에 따른것이다. 김회장은 또 지난해 그룹계열사로 편입된 두원생명의 경영혁신을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개혁과 혁신을 강조한 김회장의 얘기는 임직원에 대한 단호한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김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두원생명 임원들의 탄력적 운영을 강조했다. 임원급을 영업위주로 전진배치하고 실적이 좋지않을때는 과감히 문책하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부품그룹인 두원그룹이 살아남기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사업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의 주된 논제였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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