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일 발표한 지난해 8월 첫주 주요 도시고속도로 외곽방향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는 오후4~9시 속도가 평소보다 20% 이상 낮아졌고 북부간선도로는 오전9시부터 정오사이 속도가 최대 71%까지 떨어지는 등 극심한 정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평소보다 좋은 시간은 오전7시부터 정오까지, 북부간선도로는 오후5~7시였다. 동부간선도로ㆍ올림픽대로는 경부고속도로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는 오전에, 북부간선도로는 오전9시 전에 서둘러 출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빠른길' 애플리케이션과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시내 주요도로의 교통소통 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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